HMC투자증권은 9일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7의 리콜로 거둬들인 스마트폰을 리퍼폰으로 연내 출시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노근창 연구원은 환수된 갤럭시 노트7을 리퍼폰(Refurbished Phone)으로 재판매해 올해 리콜 비용이 크게 감소할 것이라는 시각은 너무 낙관적”이라면서 리퍼폰의 경우 대부분 신제품 판매가 정점을 지난 시점에 판매된다는 점에서 올해 내 판매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3분기 삼성 스마트폰의 출하량은 7500만대, 갤럭시 노트7 리콜 비용은 1조4000억원으로 예상한다”면서 3분기 IM 영업이익은 기존 3조7000억원에서 2조3000억원으로 낮춘다”고 부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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