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큰 폭 하락, 1830선대
입력 2008-01-04 10:20  | 수정 2008-01-04 10:20
코스피 지수가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뉴욕 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프로그램 매물이 2천억원 이상 출회되며 지수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19포인트 하락한 183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증권과 통신업종만 소폭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을 뿐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권에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POSCO, 현대중공업 등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이 힘을 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과 우리금융, LG필립스LCD, LG전자 등 일부 종목만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약보합권에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1포인트 내린 71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로텔레콤과 LG텔레콤이 나란히 강세를 보이고 있고,태웅과 다음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반면 아시아나항공은 고유가 우려로 2% 이상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크레듀와 엘림에듀, 메가스타디등 교육주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모코코는 핸들러월드 지분 인수를 재료로 이틀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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