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송윤아, 악성 댓글에 “이제 그만들 하셨으면” 심경 드러내
입력 2016-09-07 22:07 
[MBN스타 김진선 기자 배우 송윤아가 악성 댓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송윤아는 7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이들이 알고 있는 것처럼 이들이 말하는 것처럼 내가 정말 이런 삶을 산 여자였더라면 난 지금쯤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까 하고. 이제 그만들 하셨으면 좋겠다”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한 번도 내 입으로 ‘아니다라고 말하지 않은 것도 살다 보니 다 이유가 있어서라는 걸 이해는 구하지도 않지만. 그래요. 전 여태 살아왔듯이 앞으로도 더 바르게 살 거예요. 적어도 사람으로서 해서는 될 일, 안 될 일을 놓치며 살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라고 덧붙이면서 그러고 싶고요. 간단히 글 한 줄 올리려 한 것이. 여러분 좋은 저녁 시간 되세요”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이는 송윤아가 자신을 향한 악성 댓글을 두고 한 말로 보인다. 최근 송윤아는 tvN 새 금토드라마 ‘THE K2를 통해 18년 만에 악역 연기 소식을 전했지만, 악성 댓글이 이어졌기 때문. 직접 SNS를 통해 답답한 심경을 토로한 것으로 보여 안타까움을 높인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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