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 V20·아이폰7 잇따라 출시…프리미엄폰 전쟁 가열
입력 2016-09-07 19:42  | 수정 2016-09-07 20:46
【 앵커멘트 】
LG전자가 오늘 새 프리미엄 스마트폰 'V20'를 공개한 데 이어, 내일 새벽에는 애플이 아이폰7을 내놓습니다.
갤럭시노트7이 주춤한 사이에 과연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을까요.
전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LG전자가 이번에 내놓은 V20은 오디오와 카메라 기능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경쟁 상대인 갤럭시 노트7과 같은 5.7인치 크기로, 덴마크 고급오디오 업체와 연계해 CD보다 16배 이상 뛰어난 음질을 구현했습니다.

스마트폰으로는 처음으로 앞뒷면 모두 광각카메라를 탑재했습니다.

▶ 스탠딩 : 전정인 / 기자
- "셀카봉 없이 많은 사람과 셀카를 찍기는 쉽지 않은데요. 광각카메라를 활용하면 이처럼 한 화면에 모두 담을 수 있습니다."

가격은 80만 원대가 유력한 데, 100만 대가량 팔린 것으로 알려진 V10보다는 더 많이 팔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인터뷰 : 김홍주 / LG전자 MC상품기획그룹장
- "일단 9월 말에 한국에 출시하게 되면 순차적으로 북미, 글로벌도 출시할 예정이고요."

애플의 아이폰7도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2시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듀얼카메라와 방수기능 등이 적용되지만, 기존 모델과 큰 차이는 없을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폭발적인 인기를 끌던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 7이 잠시 주춤한 가운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전정인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이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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