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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안타 신고’ 안치홍, 김기태 감독의 축하와 신뢰
입력 2016-09-07 17:56  | 수정 2016-09-07 17:57
김기태 감독이 복귀 후 첫 안타를 신고한 안치홍(사진)에게 축하와 신뢰를 보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황석조 기자] 5강행 혈투를 치르는 중인 KIA 타이거즈가 지난주부터 복귀자원 소식에 함박웃음이다. 특히 경찰청에서 제대한 뒤 바로 1군에 합류한 안치홍은 내야를 책임질 자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날 경기서 마수걸이 안타를 신고했다. 사령탑은 강한 신뢰를 내비쳤다.
7일 인천 SK전을 앞둔 KIA. 전날 경기를 비록 내줬지만 소득이 있었다. 바로 복귀자원인 안치홍의 마수걸이 안타신고. 제대 후 바로 1군에 등록, 4일 경기 선발라인업에 포함된 그는 안타는 없었지만 좋은 수비를 펼치며 기대감을 일으켰다. 이어 전날 SK전에서는 1회초 첫 안타를 신고했다. 691일만에 만든 1군 안타. 이어 6회초 다시 안타를 뽑아내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빠르게 1군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며 향후 전망을 밝게 한 것.
사령탑은 흐뭇하다. 7일 경기를 앞두고 김기태 감독은 경험이 많은 선수지 않냐. 2경기 연속 잘해주고 있다”고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그가 첫 안타를 기록한 후 축하한다고 말해줬다”고 신뢰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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