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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미운우리새끼` 하차? "외압 아닌 스케줄 탓…재합류 가능성도"
입력 2016-09-07 16:48  | 수정 2016-09-07 17:1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SBS ‘미운 우리 새끼를 잠정적으로 떠난다. 이를 둘러싸고 외압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SBS 측은 "사실무근" 입장을 전했다.
7일 SBS에 따르면 김제동은 스케줄상 문제로 향후 '미운 우리 새끼' 촬영에 나서지 않는다. 다만 공식 하차는 아니며 스케줄에 따라 재합류가 가능한 상태라는 게 SBS 측 설명이다.
일각에서 제기된 외압 논란에 대해 SBS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지만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김제동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시선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미운 우리 새끼'는 홀로 지내는 아들의 일상 생활을 VCR로 관찰하고 반응하는 어머니들의 모습을 담아낸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파일럿 방송 후 호평을 받으며 정규편성됐다.
파일럿 방송분에는 김제동, 김건모, 허지웅이 출연했으며 정규 편성 이후에는 박수홍과 토니안이 새롭게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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