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우·과일 예약판매 뚝…농식품부, 김영란법 대책회의
입력 2016-09-07 15:56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유관 기관들과 함께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 시행에 대비한 농축산업 분야 대책을 논의한다.
농식품부는 최근 현장에서 한우와 과일 선물세트의 예약판매가 감소하는 등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벌써부터 영향이 감지되는 데 대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농협유통 양재점의 축산물과 과일 선물세트 예약판매 매출액은 지난달 30일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14.8%, 10.5% 감소했다.
회의에서 농축산물 소비 촉진, 수출확대생산비 절감 방안 등을 논의한다.
김 장관은 회의 직후 인근에 있는 양재 농협 하나로클럽을 방문해 추석 농축산물 성수품 수급 상황도 점검하기로 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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