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고려포리머, 남동발전에 233억원 규모 유연탄 추가 공급 계약
입력 2016-09-07 15:23 

고려포리머는 한국남동발전과 223억원 규모의 유연탄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오는 2019년 3월31일까지다. 고려포리머는 연간 16만t씩 3년간 총 48만t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 7월 한국남동발전과 연간 32만t씩 3년간 총 96만t을 공급키로 하는 계약에 이은 추가 장기공급 계약이다.
산업용 포장재 제조업체인 고려포리머는 신사업으로 유연탄 사업을 벌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제7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따라 오는 2029년까지 석탄화력발전소 20기를 추가 증설하기로 하는 등 대외적 여건도 우호적”이라고 설명했다.
남궁견 고려포리머 회장은 사업 포트폴리오가 유연탄을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한국전력공사의 다른 자회사들과 민영 발전소에도 유연탄을 공급해 매출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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