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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프리즘] ‘강인부터 윤제문까지’…음주운전 덫에 잡힌 2016 연예계
입력 2016-09-07 15:12 
슈퍼주니어 강인이 음주운전 혐의로 서울중앙지법으로부터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았다. 그가 음주운전으로 파문을 일으킨 게 벌써 두 번째다.

강인은 지난 5월 24일 오전 2시쯤 술에 취해 외제차를 타고 강남구 신사동 거리의 한 가로등을 들이받고 도주한 뒤 사건 발생 11시간 만에 경찰에 자수했다. 지난 2009년에도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내 벌금 800만원에 약식기소된 바 있어 팬들을 더욱 실망케 했다.



이뿐만 아니라 윤제문, 버벌진트, 이창명, 이정 등 연예인들의 음주운전으로 2016년 연예계가 휘청였다.

윤제문은 지난 5월 23일 오전 7시경 서울 신촌 인근에서 혈중 알코올 농도 0.104%(면허 취소 수준)로 적발됐다. 법원은 지난달 윤제문에 대해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그도 강인과 마찬가지로 2010년과 2013년 음주운전으로 벌금형(각각 150만원, 250만원) 약식명령을 받았었다.

지난 4월엔 이창명이 술김에 운전대를 잡았다. 그는 20일 오후 11시 20분 외제차를 타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성모병원 삼거리 교차로를 지나던 중 교통신호기를 들이받고 차에서 나와 도주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같은 달 이정도 제주시 논형동에서 음주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6월 2일 제주지방법원은 이정을 도로교통법위반으로 벌금 4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버벌진트는 지난 6월 16일 오후 10시 서울 자택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자가용을 타고 서울 마포구 인근을 운전하던 중 경찰차를 보고 도주하다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그는 3일 뒤 SNS에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하며 자숙할 거라고 했지만 한 달만에 신곡을 발표해 비난을 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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