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우·과일 예약 판매 감소…농식품부, 김영란법 대책회의
입력 2016-09-07 11:49 
사진=연합뉴스
한우·과일 예약 판매 감소…농식품부, 김영란법 대책회의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7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유관 기관들과 함께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 시행에 대비한 농축산업 분야 대책을 논의합니다.

이는 최근 현장에서 한우와 과일 선물세트의 예약판매가 감소하는 등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벌써부터 영향이 감지되는 데 따른 것이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습니다.

농협유통 양재점의 축산물과 과일 선물세트 예약판매 매출액은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8%, 10.5% 감소했습니다.

회의에서 농축산물 소비 촉진, 수출확대생산비 절감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김 장관은 회의 직후 인근에 있는 양재 농협 하나로클럽을 방문해 추석 농축산물 성수품 수급 상황도 점검할 계획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