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삼성물산, “입주 점검 자체 기준 강화로 고객 만족도 올린다”
입력 2016-09-07 10:10  | 수정 2016-09-07 10:31
사진은 입주를 앞 둔 경기도 안양 소재 아파트에서 CS담당자들이 세대를 일일히 방문해 품질 점검 활동을 하는 모습. 삼성물산 래미안은 입주 전 점검 활동을 강화해 고객 만족을 한 층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입주를 앞둔 래미안 단지에서 실시하는 입주 전 점검 기준을 자체적으로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통상 건설사들은 입주 한달 전에 입주 예정 고객을 초대해 미리 세대의 시공상태와 품질을 점검하고, 하자 발견시 보완을 건의하는 ‘입주자 초청행사를 진행한다.
이때 문에 생긴 미세한 흠까지 발견해 지적하는 고객들이 높아지 눈높이에 부응하기 위해 자체 점검 기준을 강화했다고 삼성물산은 설명했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아파트 마감공사 완료 시점인 60일 전부터 기존 53개 항목에서 약 두배인 108개 항목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고, 보다 꼼꼼한 점검을 위해 1인당 하루 점검세대도 절반(12→6세대)으로 줄였다. 특히 단열재 시공불량으로 생기는 ‘결로하자는 ‘품질조사관(Inspector)을 운영해 모든 세대를 방문해 단열재의 정상 시공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커뮤니티센터,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실 등 공용공간도 기존보다 약 20일 앞당겨 하자점검을 시행하고, 입주 이후 사후 서비스 전문인력이 3개월간 현장에 머물며 고객의 하자처리 접수 시 즉각 세대에 방문해 처리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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