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홈쇼핑, 정구호 첫 방송에 40억원 매출
입력 2016-09-07 10:09 

현대홈쇼핑은 정구호 디자이너의 ‘J BY 론칭 특별전에서 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은 지난 3일 오후 9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정 디자이너의 스웨이드 재킷, 저지 블라우스, 시그니처 블라우스, 투피스 등 4개 상품을 판매했으며 특히 시그니처 블라우스와 투피스는 방송 36분 만에 완판됐다. 가을에 어울리는 버건디, 네이비 같은 색상을 사용해 정 디자이너가 추구하는 단아하고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살린 게 소비자의 이목을 끈 것으로 현대홈쇼핑은 분석했다.
현대홈쇼핑은 이같은 호응에 오는 11일 오전 긴급 특별방송 편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상품은 추석 연휴에 지친 주부들을 위한 셀프기프팅 상품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선 현대홈쇼핑 의류팀 책임MD(상품기획자)는 정 디자이너 명성만으로도 방송 전부터 큰 관심을 끌었던 J BY 론칭 특별전이 예상보다 더 높은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며 2차 방송에서도 유용한 상품 정보를 전달하면서 고급스러운 아이템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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