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 V20·애플 아이폰7 출격…노트7 넘을까
입력 2016-09-07 10:04  | 수정 2016-09-08 10:37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의 전량 리콜에 돌입한 가운데 LG전자 V20와 애플 아이폰7이 공개된다.
LG전자는 7일 오전 11시 서울 양재동 R&D 캠퍼스에서 V20 공개 행사를 연다.
V20는 차별화된 오디오 경험에 방점을 두고 개발된 스마트폰으로 ‘32bit 하이파이 쿼드 DAC를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DAC는 디지털-아날로그 신호 변환기로 음질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다. 여기에 세계적인 오디오 기업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의 튜닝 기술이 더해졌다.
V20는 최신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7.0 ‘누가와 새로운 검색 기능인 ‘인앱스도 세계 최초로 도입했다. 인앱스를 이용하면 앱에서 나온 검색 결과를 구글 앱에서 한꺼번에 볼 수 있다.

색상은 그레이, 실버, 핑크 3가지로 출시될 전망이다. 9월 말에 시판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애플은 7일 오전 10시(한국시간 8일 오전 2시)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 ‘아이폰7을 공개한다.
아이폰7는 4.7인치 기본 모델과 5.5인치 플러스 모델로 구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플러스 모델에는 애플 최초로 듀얼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했다. 듀얼 카메라는 두 가지 이미지를 합쳐서 좀 더 밝고 선명한 촬영기능을 제공하며 사진 확대 때 선명도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전작인 아이폰6S보다 두께는 1㎜ 가량 얇아지고, 1m 수심에서 최대 30분 버틸 수 있는 IPX7 등급의 방수 기능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색상은 실버, 골드, 로즈골드, 다크블랙, 피아노 블랙 등 5가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7 출시 시점은 1차 출시국 기준으로 9월 말이며 국내에서는 10월 말에 시판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국 박상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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