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도도맘' 김미나, 순순히 혐의 인정 / 조아라 아나운서
입력 2016-09-07 09:18  | 수정 2016-09-07 09:49
지난해 1월 도도맘 김미나 씨의 전 남편은 "아내와 불륜을 저질렀다."라며 강용석 변호사를 상대로 1억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김미나 씨는 남편의 인감증명서와 소송취하서를 위조해 수사기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결국, 재판에 넘겨진 김미나 씨는 어제 첫 공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습니다.
그러면서 강용석 변호사가 남편의서류를 위조하도록 종용했다며 증인신문을 요청했는데요. 이에 재판부는 "경위를 밝히는데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증인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
이로서 강용석 변호사는 다음 달 27일 증인으로 출석해 신문을 받게 되는데요. 한때는 불륜설로 떠들썩했던 두 사람이 앞으로는 법정에서 서로 칼을 겨누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김미나 씨가 과거 블로그에 공개한 대화내용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이 두 사람의 대화 속에서 거론된 '진범'의 정체가 바로 강용석 변호사였던 걸까요? 도도맘과 갈등이 전혀 없다고 주장했던 강용석 변호사. 과연 어떤 대응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대담 이어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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