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LG생활건강, 3분기 양호한 이익 성장 기대"
입력 2016-09-07 08:32 

현대증권은 LG생활건강에 대해 3분기에도 양호한 이익성장률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주가 13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달미 현대증권 연구원은 7일 현대증권의 3분기 예상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0% 늘어난 1조6363억원, 영업이익은 10.5% 늘어난 210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특히 브랜드 ‘후는 가격 인상이 맞물리면서 3분기에도 높은 면세점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로 중국인 관광객이 줄면서 면세점 채널의 화장품 판매가 감소할 것이란 우려가 기우에 그칠 것이란 의미로 풀아된다. 실제 중국인 7월 입국자수는 92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8.9% 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후는 중국 현지에서도 매장이 현재 140개에 달한다”며 올해말 기준으로는 160개, 중장기적으로는 200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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