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를 대학협의체로 넘기는 새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은 크게 우려했습니다. 또 토목공사로 경제가 살아날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며 이명박 정부의 경제정책도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임동수 기자입니다.
3부 요인과 각 당 대표들이 참석한 2008 신년회
작심한듯 노무현 대통령은 3불정책을 폐지하겠다는 새정부의 교육정책을 쓰나미라고 표현하면서 우려했습니다.
인터뷰 : 노무현 / 대통령
-" 이러다 교육 쓰나미가 오는 것 아닌가 이런 점들이 있는데 이것은 저는 정부에게만 요구할 것이 아니다."
특히 토목공사로 경제를 살리겠다는 이명박 정부의 대운하 정책도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인터뷰 : 노무현 / 대통령
-" 진짜 경제가 특효 처방만 하면 쑥 크는 것인가 그건 우리가 실험해야 될 것이죠
토목공사만 큰거 한 건 하면 우리 경제가 사는 것인지 우리가 확인해야 할 것입니다."
위기가 있었지만 지난 5년동안 대통령 자신은 인위적인 경기 부양책을 쓰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 노무현 / 대통령
-" 재벌 총수들을 개인적으로 청와대에 불러 가지고 저녁 대접하고 조금 봐 줄테니 투자 좀 하라고 은근히 팔을 비틀어라 이럽디다. 그리하면 투자가 나옵니까? 우리 정부는 못했습니다."
때문에 이명박 정부가 멀쩡한 경제를 왜 자꾸 살린다고 하는지 납득할 수 없다며 양호한 경제 지표를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 노무현 / 대통령
-"왜 납득을 못하냐 지난 5년동안 주가가 세배나 올랐고요. 국민소득이 1만2천달러에서 2만달러로 올라서 버렸고요..."
또 노 대통령은 민주주의가 궤도에 들어가려면 승복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 노무현 / 대통령
-" 저와함께 정치를 하던 사람들이 패배했습니다. 자기 마음속에 그 패배를 승복해야 된다는 것이죠. 그거 승복 못하면 민주주의 못하는 거죠."
노 대통령은 그러나 새 정부가 잘 돼야 한다며, 국민들이 새정부에 지나친 요구와 기대를 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습니다.
임동수 / 기자
-"노 대통령은 두달뒤 야당이 될 여권에게
승복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며, 패배해도 재기할 수 있는 것이 민주주의이고 인내심이 있어야 다음을 기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임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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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수 기자입니다.
3부 요인과 각 당 대표들이 참석한 2008 신년회
작심한듯 노무현 대통령은 3불정책을 폐지하겠다는 새정부의 교육정책을 쓰나미라고 표현하면서 우려했습니다.
인터뷰 : 노무현 / 대통령
-" 이러다 교육 쓰나미가 오는 것 아닌가 이런 점들이 있는데 이것은 저는 정부에게만 요구할 것이 아니다."
특히 토목공사로 경제를 살리겠다는 이명박 정부의 대운하 정책도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인터뷰 : 노무현 / 대통령
-" 진짜 경제가 특효 처방만 하면 쑥 크는 것인가 그건 우리가 실험해야 될 것이죠
토목공사만 큰거 한 건 하면 우리 경제가 사는 것인지 우리가 확인해야 할 것입니다."
위기가 있었지만 지난 5년동안 대통령 자신은 인위적인 경기 부양책을 쓰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 노무현 / 대통령
-" 재벌 총수들을 개인적으로 청와대에 불러 가지고 저녁 대접하고 조금 봐 줄테니 투자 좀 하라고 은근히 팔을 비틀어라 이럽디다. 그리하면 투자가 나옵니까? 우리 정부는 못했습니다."
때문에 이명박 정부가 멀쩡한 경제를 왜 자꾸 살린다고 하는지 납득할 수 없다며 양호한 경제 지표를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 노무현 / 대통령
-"왜 납득을 못하냐 지난 5년동안 주가가 세배나 올랐고요. 국민소득이 1만2천달러에서 2만달러로 올라서 버렸고요..."
또 노 대통령은 민주주의가 궤도에 들어가려면 승복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 노무현 / 대통령
-" 저와함께 정치를 하던 사람들이 패배했습니다. 자기 마음속에 그 패배를 승복해야 된다는 것이죠. 그거 승복 못하면 민주주의 못하는 거죠."
노 대통령은 그러나 새 정부가 잘 돼야 한다며, 국민들이 새정부에 지나친 요구와 기대를 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습니다.
임동수 / 기자
-"노 대통령은 두달뒤 야당이 될 여권에게
승복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며, 패배해도 재기할 수 있는 것이 민주주의이고 인내심이 있어야 다음을 기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임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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