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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예선 호날두 빠진 포르투갈, 스위스에게 충격 패
입력 2016-09-07 08:11 

스위스가 강적 포르투갈을 격파하며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해 한걸음 다가섰다.
스위스는 6일(이하 현지시간) 스위스 바젤 상 야곱 파르크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B조 첫 경기에서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우승팀 포르투갈을 2-0으로 물리치고 첫 승을 올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포르투갈은 경기 초반 스위스를 몰아부쳤다. 기세가 꺾인건 전반 22분이다
페널티박스 아크 오른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브릴 엠볼로가 헤딩으로 포르투갈의 골망을 흔들었기 때문이다.
기세가 오른 스위스는 7분 뒤 추가 골까지 얻었다.

해리스 세페로비치가 엔드 라인에서 볼을 잡아 패스한 공을 아드미르 메흐메디가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정확한 슈팅으로 추가 골을 터뜨렸다.
스위스는 후반 추가시간 수비수 1명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지만, 두 골을 잘 지켜내며 귀중한 1승을 챙겼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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