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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Russian Roulette’ 파격 헤어에 “바보처럼 보일까 걱정”
입력 2016-09-07 01:21 
레드벨벳이 ‘Russian Roulette(러시안룰렛)으로 컴백하는 가운데 파격 헤어 스타일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 6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컴백 소감을 밝힌 레드벨벳은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에 대해 언급했다.

예리는 영화 ‘이터널 선샤인의 여주인공이 빨간 머리인데, 그걸 보면서 ‘저거다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번 활동에서 빨간 머리를 하게 됐다”고 레드 컬러 헤어에 대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웬디는 계속 금발을 했는데 어둡게 염색했다. 카키빛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고, 슬기 또한 오렌지 색으로 염색한 머리가 어색한 듯 괜찮나요”라고 조심스레 물어 눈길을 모았다.

아이린은 전에 했던 보라색 머리에서 색이 많이 빠졌다”며 은은한 보랏빛이 도는 헤어 컬러에 설명을 덧붙였고, 조이는 앞머리를 짧게 자른 것에 대해 이렇게 밝게 염색한 건 처음인데 앞머리가 너무 짧아서 바보처럼 보이지는 않을까 걱정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레드벨벳은 6일 밤 12시 멜론, 지니, 네이버 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다채로운 장르의 총 7곡이 수록된 세 번째 미니앨범의 전곡 음원을 공개하며,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 SMTOWN 채널, 네이버 TV캐스트 등을 통해 ‘러시안 룰렛 뮤직비디오를 동시 오픈했다.

이번 앨범에는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한 과정을 러시안 룰렛 게임에 빗댄 가사가 인상적인 ‘러시안 룰렛을 비롯, 사랑을 시작하는 남녀의 아슬아슬한 감정과 솔직한 고백을 그린 레트로 스타일의 팝 댄스 곡 ‘럭키 걸(Lucky Girl), 사랑하는 ‘인간의 마음을 얻고 싶은 엉뚱하고 귀여운 드라큘라의 이야기를 위트 있게 풀어낸 파워풀한 댄스곡 ‘배드 드라큘라(Bad Dracula)가 수록돼 눈길을 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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