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당대표 선출 놓고 '분열'

대통합민주신당 쇄신위원회가 논란끝에 당 대표 합의추대안을 확정했지만 정대철 상임고문 등 경선파 인사들이 거세게 반발해 정면 충돌 양상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경선에 출마하는 정대철 고문과 염동연 의원 등은 "합의추대는 민주주의에 어긋나는 일"이라며 경선을 주장하는 가운데 당 쇄신위는 원래대로 합의추대안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정대철 고문은 기자회견을 통해 통합이 가능한 당 대표는 자신 뿐이라며 당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해 앞으로 당대표 선출을 둘러싼 내홍은 더욱 심화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