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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에서 박효신, 윤민수X에일리까지 ‘콘서트’ 大戰
입력 2016-09-06 13:58 
[MBN스타 김진선 기자] 다양한 콘서트가 잇따라 열리는 가운데, 백지영의 전국 투어 콘서트, 박효신의 단독 콘서트, 밴드 데이브레이크와 10cm의 무대가 눈길을 모은다.

◇2016 백지영 전국 투어 콘서트 대전

가수 백지영이 지난 27일 부산을 시작으로 대전, 인천, 대구, 일산, 광주, 수원, 서울에서 순차적으로 '2016 전국 투어 콘서트 안단테(ANDANTE)'를 연다.

지난 부산 콘서트에서는 '사랑 안해'를 시작으로 발라드, 댄스 등 장르를 넘나드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자신의 히트곡인 '새드 살사'(Sad Salsa), '대쉬'(Dash)를 새롭게 편곡해 팬들에게 선물했으며 걸그룹 트와이스 '치얼 업'(CHEER UP), 러블리즈 '아츄'(Ah-Choo), 프로듀스101 '픽 미'(Puck Me)를 선보였다.

이 밖에도 특별 게스트로 마이틴, 길구봉구, 아이비아이 김소희, 허경환, 오나미가 등장해 볼거리를 더했다.

2016 백지영의 전국 투어 콘서트 대전은 오는 9월 10일 대전무역전시관에서 펼쳐진다.

◇ 윤민수X에일리의 '일리와바' 콘서트

대한민국의 파워 보컬 윤민수와 에일리가 뭉쳤다.


'일리와바' 콘서트는 윤민수와 에일리의 색다른 콜라보로 많은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에일리의 '일리'와 바이브 윤민수의 '바'가 합쳐져 탄생한 '일리와바' 콘서트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는 등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윤민수는 알앤비에서 한발 더 나아가 특유의 한국 정서가 담긴 알앤비를 케이소울(K-Soul)이라는 장르로 정의하며, 이를 자신들만의 뚜렷한 음악적 색깔로 브랜드화해 가치를 높여 나가고 있다. 에일리는 2012년 최고의 신인 여가수로 데뷔해 뛰어난 가창력과 최고의 퍼포먼스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 둘이 만나 어떤 콜라보를 탄생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윤민수, 에일리의 '일리와바' 콘서트는 오는 10월 8일 오후 7시,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펼쳐진다.

◇박효신 단독 콘서트 ‘아이 엠 어 드리머'(I AM A DREAMER)

박효신이 약 2년 만에 단독 콘서트 ‘아이 엠 어 드리머'(I AM A DREAMER)를 선보인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기존에 큰 사랑을 받았던 노래들은 물론 올 가을 발매될 정규 7집 앨범 수록곡이 라이브로 공개될 예정이라 전해져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공연 타이틀과 함께 날개, 나무, 달, 태양 등 각종 상징물로 이뤄진 박효신만의 '드림캐쳐' 이미지를 담아 이번 공연의 콘셉트를 암시하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았다.

특히, 이번 콘서트 무대는 박효신이 직접 기획과 설계에 참여해 특별함을 더했다. 전 좌석에서 고르게 양질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만들어진 360도 원형 형태의 좌석으로 국내에서는 접하기 힘든 무대 형태다.

박효신의 단독 콘서트 ‘아이 엠 어 드리머'(I AM A DREAMER)는 오는 10월 8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9일, 11일, 13일, 15일, 16일 2주간 총 2회에 걸쳐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데이브레이크, 10cm 그리고 더원까지

이 밖에도 10월의 시작을 알리는 1일에는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밴드 데이브레이크와 10cm가 2년 만에 '데십전'을 연다. 같은 날 더원도 전국 투어 콘서트 '드라마틱 러브'(Dramatic Love) 수원을 통해 로맨틱한 보이스와 영상이 어우러진 최고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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