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컬럼비아, 물 먹지 않는 트레일화 ‘픽프릭’ 출시
입력 2016-09-06 09:56 

아웃도어 브랜드 컬럼비아는 방·투습 기능을 강화한 ‘픽프릭 아웃드라이 트레일화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픽프릭 아웃드라이는 컬럼비아의 방·투습 기술 중 퍼포먼스를 중시하는 상위급 기술이다. 기존 방수 기술은 양말이나 버선처럼 방수막(방투습 기능의 핵심인 멤브레인)이 겉감인 갑피와 분리돼 틈이 있다.
이 틈새로 물이 들어와 신발이 점차 무거워진다. 물기 때문에 투습 기능도 저하돼 축축하거나 쾌적하지 않은 착용감을 줄 수 있다. 겨울에는 이 틈의 물 때문에 발이 차가워질 수도 있다.
아웃드라이 기술은 이와 달리 겉감인 갑피와 방수막(멤브레인)을 열 접합 기술로 붙여, 틈을 없앴다. 물이 침투할 공간을 주지 않은 것. 눈비가 오더라도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아웃솔의 접지력을 강화해 바위, 자갈이 많은 울퉁불퉁한 길이나 젖은 땅에서도 안정적이다. 쿠션감과 착화감도 좋다. 통기성이 좋은 메쉬 소재 위에 웰딩 공법으로 패치를 접합해 발등을 부드럽게 감싸주어 편안하다.
일상화로도 충분히 착용할 수 있는 낮은 발목의 로우컷 스타일과 발목까지 올라와 1박 2일 이상의 장기 산행이 가능한 미드컷 스타일로 구성됐다. 가격은 18만8000원~20만8000원이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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