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스라엘 텔아비브 주차장 붕괴…"수십 명 매몰"
입력 2016-09-05 20:01  | 수정 2016-09-05 20:43
【 앵커멘트 】
조금 전에 들어온 속보입니다.
이스라엘 경제의 중심지 텔아비브에서 주차장 건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수십 명이 매몰됐다는 소식인데요, 정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4층짜리 주차장 건물이 완전히 무너져 내렸습니다.

현장이 통제된 가운데, 경찰과 소방 당국이 긴급 출동해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오늘(5일) 오전 11시쯤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한 공사장에서 건설 중이던 주차장 건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재까지 구조된 사람은 6명.


하지만, 무너진 건물 잔해에 수십 명이 매몰됐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도 나왔습니다.

공사용 대형 크레인이 넘어지면서 주차장 건물을 덮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스라엘 당국은 테러와의 연관성은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습니다.

히브리어로 '봄의 언덕'으로 불리는 텔아비브는 이스라엘 금융의 중심지로, 급속한 경제 성장에 발맞춰 최근 신축 공사가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jaljalaram@mbn.co.kr]

영상편집 : 이우주
화면출처 : 유튜브 Times of Isra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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