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서미경 '인터폴 적색수배' 검토
입력 2016-09-05 19:40  | 수정 2016-09-05 20:27
【 앵커멘트 】

검찰이 겨누는 롯데가의 또 다른 인물은 바로 서미경 씨입니다.

미스롯데 출신의 서 씨는 신격호 총괄회장의 사실혼 부인이기도 합니다.

검찰은 지난 2006년 신 회장이 서 씨에게 일본 롯데홀딩스 주식 6.2%를 넘겨준 데 주목하고 있습니다.

증여를 하면서도 약 6천억 원의 세금을 내지 않았다는 혐의죠.

검찰은 현재 일본에 머물고 있는 서 씨의 입국을 종용하고 있는데요.

서 씨가 응하지 않자, '강제 입국'시키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인터폴 적색수배를 내리거나, 여권을 아예 말소시켜 국내 입국을 원천차단시키는 방법 등입니다.


하지만, 검찰 생각과는 달리 서미경 씨의 '강제 입국'은 그리 만만치 않아 보이는데요.

강현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