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1만8천가구 녹색분양大戰
입력 2016-09-05 17:10  | 수정 2016-09-06 10:49
이달부터 연말까지 전국 그린벨트 해제 지역에서 21개 단지 총 1만7959가구가 분양에 나선다(오피스텔·공공·임대 제외). 5일 부동산 업계와 지방자치단체들에 따르면 지역별로는 의왕·남양주·시흥 등 수도권에서 12개 단지 1만445가구가, 광주·대구·울산·부산 등 주요 4개 광역시에서 9개 단지 7514가구가 시장에 나온다. 그린벨트 해제 지역인 만큼 자연 공간과 새로 들어서는 생활 인프라스트럭처, 비교적 저렴한 분양가 등이 특징이다.
수도권에서는 그린벨트 해제 이후 10여 년 만인 지난 7월 처음 분양 장(場)이 선 경기 고양 향동지구에 이어 이번에는 경기 의왕시 장안지구에서 그린벨트 해제 4년 만에 첫 분양이 시작된다. 대우건설은 10월 장안지구 A3블록에서 '의왕 장안지구 파크 푸르지오'를 시장에 낸다.
아이에스동서는 B2블록 일대 '다산신도시 센트럴 에일린의 뜰'을 이달 분양하고, 신안은 B3·B6블록에 짓는 '다산신도시 신안인스빌' 총 2082가구를 10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김인오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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