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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와글와글] 방탄소년단 정규 2집 컴백…“건강 먼저 챙겨요”
입력 2016-09-05 16:42 
그룹 방탄소년단이 정규 2집 발매를 예고하면서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5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방탄소년단의 정규 2집 ‘윙스(WINGS)의 첫 번째 쇼트필름을 공개했다.

소속사는 이번 쇼트필름은 영화적 특성과 연극적 요소를 결합한 새로운 방식의 콘텐츠로, 기존의 티저 영상이나 뮤직비디오 등 정형화된 앨범 프로모션과 차별화를 시도했다”며 밝혔다.


공개된 쇼트필름에는 다양한 상징적 요소들이 내포되어 있어 궁금증을 유발한다. 영상은 랩몬스터의 영어 내레이션과 함께 휘파람 소리에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꿈에서 깨어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어 꿈에서 깬 정국의 앞에 한 남자가 그려진 작은 그림 한 장이 날아들고, 곧바로 한 남자의 형상이 담긴 커다란 캔버스가 등장한다. 정국은 캔버스 속 남자를 보며 혼란스러워 하다가 불길에 휩싸여 재가 되어 녹아 내리는 그림 앞에서 오열한다. 작은 그림 속 남자는 어느 순간 새로 변해 있고, 홀로 서 있던 정국의 그림자가 새의 날개로 변하며 끝을 맺는다.

이 같은 방탄소년단의 컴백 예고에 팬들의 기대는 시간이 갈수록 높다진 상황이다. 티저 영상을 접한 팬들은 3분도 채 되지 않는 영상인데도 한편의 영화를 본 느낌.” 티저 영상을 보고 소름이 돋았다. 정말 멋지다.” 티저가 이정도면 정식 뮤직비디오는 얼마나 대단하다는 거지.” 등의 감탄을 터뜨렸다.

이어 미니앨범이 아닌 정규앨범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에는 정규면 새로운 노래로 꽉 채워질 텐데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거린다.” 정규 대박나자.” 바쁜 와중에 정규 앨범이라니. 준비하느라 멤버들이 정말 힘들었을 듯” 이미 통장은 준비돼 있다.” 등으로 정규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일각에서는 쉬지 않고 달리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건강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팬들은 이제 쫌 쉬나 했더니 또 컴백이라니. 다 좋지만 건강이 최고”라며 우려의 목소리도 내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올해 안으로 정규 2집을 발매할 계획으로 오는 11월 12일, 13일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 글로벌 공식 팬클럽 아미(A.R.M.Y) 3기 팬미팅을 가진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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