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MDIA·서울아산병원 기업연계 의료기기개발 MOU
입력 2016-09-05 16:40 
황휘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가운데 왼쪽)과 김명준 서울아산병원 기업연계 의료기기개발센터장(오른쪽)이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했다.

서울아산병원의 기업연계 의료기기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황휘)와 서울아산병원 기업연계 의료기기개발센터(센터장 김명준)가 상호협력을 통해 연구 및 기술개발 활동을 증진하는 양해각서(MOU)를 지난 2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두 기관이 상호 협력해 의료기기 연구 및 기술개발 활동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나아가 국가과학기술 및 의학기술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해각서에는 △의료기술과 의료기기의 공동연구 및 개발 △임상 시험 △인력교류 △시설, 장비 공동활용 및 지원 △정보 및 출판물 교류 △양 기관의 서비스 우선 활용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의료기기산업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두 기관의 우수한 인력교류 뿐만 아니라 시설과 장비의 공동 활용과 지원을 통해 의료기기 공동연구와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김명준 서울아산병원 의료기기개발센터장은 기업연계 의료기기개발센터가 제공하는 서비스가 포괄적이고 다양하기 때문에 이번 MOU 체결로 협회의 많은 회원사가 참여해 의료기기 개발 및 산업발전의 토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황휘 협회장은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의료기기 산업이 우리나라의 차세대 성장 동력임을 재인식하고, 양기관이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일궈내는 시발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서울아산병원의 우수한 임상경험과 인력, 그리고 의료기기개발센터의 다양한 시설·장비 등 양질의 인프라가 활발하게 활용되고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협회에서 지원하여 신의료기기 개발에 시너지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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