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투데이SNS] '그렇게 튼튼하다더니…' 돌연 폐쇄한 中유리다리, 왜?
입력 2016-09-05 16:31  | 수정 2016-09-06 08:58
사진=MBN


높이 300미터 위에 지어진 세계에서 가장 긴 유리다리인 중국 장가계 유리다리가 일시 폐쇄를 결정했습니다.

앞서 중국은 해당 다리 건설을 위해 우리 돈 450억 원을 투자해 두께 1.5센티미터짜리 특수 유리를 제작했습니다.

중국은 지난 7월 말 유리다리의 개장을 앞두고 "절대 무너지거나 깨질 일 없다"면서 도끼로 특수 유리를 내리치거나, 2톤짜리 자동차를 유리 위로 지나가게 하는 모습을 언론을 통해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 튼튼하다던 유리다리가 개통 2주 만에 폐쇄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관리당국은 "예약 인원이 하루 8천 명인데 비해 실제 관광객은 그보다 10배 많은 8만 명이 몰려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가계 대협곡 관리 당국은 "시급한 시설 개선이 필요하다"며 다리를 폐쇄한다고 설명했으나 재개통 일정은 밝히지 않은 상태입니다.

[MBN 뉴스센터 한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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