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저축은행, 6일부터 평균 연 15% 중금리 대출 ‘사잇돌2’ 출시
입력 2016-09-05 16:06  | 수정 2016-09-06 16:08

오는 6일부터 저축은행에서도 중금리 사잇돌대출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은행 사잇돌대출을 받기 어려운 저신용자들이 대출 대상이며, 2금융권이나 대부업체에서 빌린 연 20%가 넘는 고금리 대출을 사잇돌대출로 전환하면 이자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30개 저축은행에서 SGI보증보험 연계 중금리 대출인 ‘사잇돌2 대출을 6일부터 총 5000억원 공급을 목표로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은행 사잇돌대출과 동일하게 대출상환 기간은 최장 5년이며, 최대 2000만원까지 빌릴 수 있다.

총 30개 저축은행이 참여하고 은행권 대출 탈락자, 저축은행, 캐피탈 등 2금융권의 20%대 고금리 대출 이용자, 300만원 이내 소액 대부업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3종 상품으로 구성·운영한다.
상품은 대면(창구)과 비대면 채널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창구상담은 전국 30개 저축은행 205개 지점을 통해 가능하다.
비대면 상담은 각 저축은행별 콜센터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저축은행별 인터넷 웹페이지·모바일 앱 등을 통해 비대면 대출 신청시 저축은행 콜센터가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사잇돌2 대출 이용 편의를 위해 통합안내 페이지(https://www.fsb.or.kr/saitdol/saitdol_standard_intro.do)를 중앙회 홈페이지 내에 운영한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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