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與 인재영입위원장에 나경원·박명재 사무총장 유임
입력 2016-09-05 15:46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신임 인재영입위원장에 4선 중진인 나경원 의원을 선임하는 등 주요 당직 인선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라 박명재 사무총장은 유임됐으며 사무 1·2·3 부총장격인 전략기획부총장과 조직부총장, 홍보본부장에는 박맹우, 박덕흠, 오신환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당 대표가 임명할 수 있는 지명직 최고위원과 당의 싱크탱크 격인 여의도연구원장, 이 대표가 신설한 당무감사위원장은 발표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수석대변인에는 재선의 염동열 의원이 임명됐고 새누리당 최연소 지역구 의원인 김성원 의원은 대변인에 합류했다. 김현아 의원은 김희옥 비대위원장에 이어 이정현 대표체제에서도 당의 ‘입 역할을 계속 맡는다.

이밖에 중앙연수원장에 김기선 의원, 대외협력위원장에 배덕광 의원, 인권위원장에 경대수 의원, 여의도연구소 부원장에 정종섭 의원, 법률자문위원장에 최교일 의원, 지방자치위원장에 박완수 의원, 노동위원장에 문진국 의원이 임명됐다.
또 국책자문위원장에는 나성린 전 의원, 재해대책위원장에 안효대 전 의원, 재정위원장에 주영순 전 의원, 통일위원장에 김성동 전 의원, 북한인권및탈북자위원장에 조명철 전 의원, 실버세대위원장에 최봉홍 전 의원, 재외국민위원장에 양창영 전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김석붕 전 청와대 문화체육비서관은 홍보위원장에, 변호사 출신의 부상일·김영호 당협위원장은 당 수석부대변인에 임명됐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원내는 55%, 원외는 45% 정도 되고 지역적으로도 따로 배정하려는 생각을 안 했는데 결과적으로 그렇게 됐다”면서 친소 관계나 보은 차원에서 인선하지 않고 당의 화합과 능력, 전문성 등을 중시했다”고 강조했다.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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