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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주, 5일 청와대 사랑채에서 단독 콘서트 연다
입력 2016-09-05 15:37  | 수정 2016-09-05 15:4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청와대 사랑채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임형주는 5일 오후 8시 청와대 사랑채 개관 이래 처음으로 단독 콘서트 ‘팝페라 테너 임형주의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콘서트Creative Korea Concert)를 개최한다.
소속사에 따르면 청와대 사랑에서 ‘K-팝페라를 활용해 현 정부의 새로운 국가 슬로건인 ‘크리에이티브 코리아(Creative Korea)를 전 세계에 널리 전파하기 위해 초석의 자리가 될 전망이다.
또한 ‘문화융성 ‘新 한류 열풍 콘텐츠 개발 ‘한복 세계화 운동 ‘전 세계 아리랑 보급운동 등을 포괄한 ‘창조융합 문화콘텐츠의 대내외 확산에 일조하는데 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공연에는 대통령직속 문화융성위원회 표재순 위원장을 비롯해 민동석 유네스코(UNESCO) 한위(韓委) 사무총장, 김종규 한국박물관협회 명예회장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등 한국 문화 예술계 거목들은 물론 정재계와 언론 및 연예계 대표 유명인사들이 총출동한다.
임형주는 이번 공연에서 자신의 대표 팝페라 곡 이외에도 한복명인 장명자 선생의 한복을 입고 한국 가곡들과 우리 민요이자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아리랑을 국악 연주자와 함께 선보인다.
특히 임형주는 이번 청와대 사랑채 단독 콘서트를 포함해 공식적으로 개인통산 6회 단독 공연이라는 뜻 깊은 기록을 수립하게 됐다.
소속사는 퇴임 시절의 최규하, 노태우, 전두환, 김영삼 등 전직 대통령들을 비롯해 재임 시절의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및 박근혜 현직 대통령까지 총 8명의 전·현직 대통령들 앞에서 공연하는 대기록도 이미 수립했다”고 밝혔다.
앞서 임형주는 청와대 본관은 물론 영빈관, 녹지원, 상춘재 등에서 단독공연을 했다. 청와대와 가까운 곳에 자리해있는 국무총리공관에서도 역대 최연소로 특별 단독공연을 해 화제를 불러모은 바 있다.
한편 임형주는 오는 11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3년 만에 소극장 콘서트 ‘온리 보이스 – 어게인(Only Voice – Again)을 연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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