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연말까지 그린벨트 풀린 곳에 1만8000여 가구 신규 공급
입력 2016-09-05 15:03 
[자료: 각사, 함스피알(공공·임대 제외)]

연말까지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해제 지역에 아파트 1만 8000여 가구가 신규로 공급된다.
5일 부동산업계와 지자체에 따르면 이달부터 연말까지 전국 그린벨트 해제지역에 공급되는 물량은 21개 단지, 총 1만7959가구다.
지역별로는 경기 의왕·남양주·시흥 등 수도권에서 12개 단지 1만445가구, 지방에서는 광주·대구·울산·부산 등 주요 4개 광역시에 9개 단지 7514가구다.(오피스텔·공공·임대 제외)
우선 경기 의왕시 장안지구에서는 그린벨트 해제 4년 만에 첫 분양 물량이 나온다. 대우건설이 오는 10월 장안지구 A3블록에서 분양하는 ‘의왕 장안지구 파크 푸르지오로 전용면적 74·84㎡, 총 1068가구다.
남양주 다산신도시 지금지구에서는 중견사들이 분양에 나선다. 아이에스동서는 이달 중 지금지구 B2블록 일대 ‘다산신도시 센트럴 에일린의 뜰(전용면적 84㎡, 759가구)을 분양한다.
신안은 오는 10월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B3블록과 B6블록에서 ‘다산신도시 신안인스빌 1차(1282가구)와 2차(800가구)를 합쳐 총 208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난 2007년 그린벨트가 해제된 경기 시흥 목감지구에서는 호반건설이 오는 11월 ‘시흥 목감 호반베르디움 5차(전용 84㎡, 총 968가구)
지방의 경우 광주광역시에서는 그린벨트 해제지역이자 광주의 마지막 택지지구인 효천1지구에서 오는 10월 시티건설 ‘광주 효천1지구 시티 프라디움(B2블록) 총 1167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대구광역시에서는 연경지구(그린벨트 2006년 해제)에서 금성백조가 오는 11월 ‘연경지구 예미지(C3블록) 723가구를 공급한다.
울산광역시에서는 송정택지개발지구(2007년 해제)에서 41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송정지구 B5블록에서는 반도건설이 ‘울산송정 반도유보라 1162가구를, 송정지구 B1블록에서는 호반건설이 ‘울산 송정 호반베르디움 498가구를 오는 10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이밖에 부산광역시 화전지구에서는 오는 10월 우방건설이 ‘화전지구 우방아이유쉘(1520가구) 공급을 준비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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