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거창군의회 단체 카톡에 음란물 링크 논란
입력 2016-09-05 14:56 

경남 거창군의회가 음란물 공유 논란에 휩싸였다. 한 군의원이 단체 카독방에 음란동영상을 올리면서 경찰이 수사까지 나섰다.
5일 거창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한 단체 카독방에 거창군의회 A(52·무소속)의원 이름으로 음란 동영상 링크가 올라왔다.
해당 카톡방에는 A의원과 다른 의원들, 언론인 등 212명이 참여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관련 신고를 받은 경찰은 A 의원이 링크를 올린 것이 맞는지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의원을 불러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며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음란물 공유는 성폭력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이다”고 말했다.
A의원은 야설사이트를 검색사실은 있으나 카톡방에 음란물을 올린 사실이 없다”며 부인했다.
[거창 = 최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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