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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박 후견하겠다”…유진박 친척, 성년후견 청구 접수
입력 2016-09-05 14:21  | 수정 2016-09-06 11:56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에게 성년후견인을 지정해달라는 청구가 접수됐다.

5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유진박 이모 A씨는 지난 6월 서울가정법원에 조카에 대한성년후견 개시 심판을 청구했다.



A씨는 유진박이 우울증과 양극성장애(조울증) 등을 앓고 있어 사무를 제대로 처리할 능력이 없어 후견인의 조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최근 유진박 어머니가 숨졌기 때문에 자신과 유진박의 고모를 후견인으로 지정해달라고 요청했다.

법원은 이날 오후 4시 유진박을 불러 면접조사 등을 실시하고, 향후 진료 기록과 정신감정 결과 등을 종합해 후견인 지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유진박에게 의사결정능력이 부족하다고 인정해 후견 개시 결정을 내리면 변호사 등이 유진박의 법률행위를 대리하게 되고, 성년후견인으로 지정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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