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댓글통] 한선교 멱살잡이 논란…"대단한 갑질이다"
입력 2016-09-05 13:54 
한선교/사진=MBN
[댓글통] 한선교 멱살잡이 논란…"대단한 갑질이다"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이 지난 1일 정세균 국회의장 개회사 발언에 항의해 국회의장실을 점거하던 중 경호원 멱살을 잡는 등의 행위에 대해 5일 전직 경찰 총경이 형사고발에 나서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장신중 전직 경찰 총경은 지난 3일 SNS를 통해 "국회의장을 경호하는 직무를 수행 중이던 경호경찰관의 멱살을 잡고 폭행을 일삼는 행위는 엄연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형사고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한선교 의원은 5일 피해를 당한 의장 경호원을 직접 방문해 "경호요원이 자신이 해야 할 업무를 하던 중 멱살잡이를 했던 것은 매우 잘못된 처사였다"며 "모든 경찰관들에게 사과드리고 이런 행동을 반복하지 않도록 자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선교 의원의 멱살잡이 논란에 누리꾼은 "이미 저질러놓고 사과하면 다인가."(son****), "행위엔 반드시 책임이 따른다는 걸 확인시켜야 한다."(jms****), "꼼수 필요없다. 잘못했으면 매우 엄한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cha*****)며 한선교 의원이 사과 여부에 상관없이 사태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지금까지 해온 망언에 의장 경호원 멱살까지, 이쯤되면 한선교 의원을 뽑은 용인시 주민들이 잘못한 거다."(hal****), "이런 사람을 뽑은 국민들이 그렇지. 누굴 원망하나."(Hea*****), "단순 갑질을 넘어 범죄다. 이래서 투표를 잘해야 하는 것."(dod*****) 등 한선교 의원의 지역구 주민들을 탓하기도 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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