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리콜에 주가 올라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배터리 폭발로 7일 제품 전체 리콜을 결정하면서 5일 장 초반 주가가 오히려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날 오전 9시 18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50% 오른 160만5천원에 거래됐습니다.
증권시장 초반에는 전 거래일보다 0.44% 내려간 159만원이었지만 리콜 결정을 밝힌 이후 외국인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돼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배터리 결함 문제가 발생하자 신속히 갤럭시노트7 전량 리콜을 결정한 것이 시장의 신뢰도를 회복시켰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일 갤럭시노트7 제품 중 일부에서 배터리 결함을 발견하고, 소비자와 사업자들이 구매한 250만대를 새로 교환해주겠다고 말했습니다.
증권가는 삼성전자가 리콜 결정으로 단기 실적은 악화될지 모르지만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는 긍정적 결과를 이끌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승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모바일 부문 3분기 영업이익은 1조 2천억원 가량 감소할 것"이며 "배터리 결함 문제로 이미지 훼손이 발생해 예상 판매 대수도 내려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배터리 폭발로 7일 제품 전체 리콜을 결정하면서 5일 장 초반 주가가 오히려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날 오전 9시 18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50% 오른 160만5천원에 거래됐습니다.
증권시장 초반에는 전 거래일보다 0.44% 내려간 159만원이었지만 리콜 결정을 밝힌 이후 외국인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돼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배터리 결함 문제가 발생하자 신속히 갤럭시노트7 전량 리콜을 결정한 것이 시장의 신뢰도를 회복시켰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일 갤럭시노트7 제품 중 일부에서 배터리 결함을 발견하고, 소비자와 사업자들이 구매한 250만대를 새로 교환해주겠다고 말했습니다.
증권가는 삼성전자가 리콜 결정으로 단기 실적은 악화될지 모르지만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는 긍정적 결과를 이끌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승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모바일 부문 3분기 영업이익은 1조 2천억원 가량 감소할 것"이며 "배터리 결함 문제로 이미지 훼손이 발생해 예상 판매 대수도 내려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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