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월드투어 확정...12월 대구 시작
입력 2016-09-05 09:53 
[MBN스타 김진선 기자]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가 ‘월드 투어를 시작한다.

5일 ‘지킬 앤 하이드 제작사에 따르면 ‘지킬 앤 하이드는 월드투어의 시작해 올해 12월 대구, 2017년 3월 서울의 한국 공연을 확정지었다. 이후 아시아, 미국 등지에서 월드투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지킬 앤 하이드는 상반된 두 가지 인격을 지닌 주인공과 그를 사랑하는 두 여인의 비극적 로맨스가 더해진 아름답지만 슬픈 스릴러.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감미로우면서도 서정적인 멜로디가 더해져 한국 관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한국 프러덕션 ‘지킬앤하이드는 기존 버전 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음은 물론이고 탄탄하면서도 극적인 구성, 관객의 심리를 파고드는 캐릭터의 흡입력을 높였다.

한국 프러덕션의 크리에이티브팀이 월드 투어 기획 단계에서부터 참여하며 작품의 신뢰도를 높인 가운데 ‘Rent ‘Cinderella ‘Mamma Mia!등 유수의 작품을 선보여 온 WORK LIGHT PRODUCTION이 파트너사로 합류했다.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약 5개월에 걸친 브로드웨이 현지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지킬 앤 하이드 월드 투어의 완벽에 가까운 브로드웨이 캐스트는 9월 중순 공개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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