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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시즌 7승…한화금융클래식 우승
입력 2016-09-05 09:52  | 수정 2016-09-06 10:08

여자 프로골퍼 박성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한화 금융 클래식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박성현은 지난 4일 충남 태안 골든베이골프장에서 열린 KLPGA투어 한화 금융 클래식 최종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더블보기 1개로 5언더파를 쳤다. 최종 합계 6언더파를 기록한 박성현은 고진영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날 선두에 4타 뒤진 채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 박성현은 짜릿한 역전 우승을 일궈내며 시즌 7승으로 통산 10승째를 올렸다. 우승상금 3억원을 받은 그는 올 시즌 상금이 12억 원을 넘어서면서 2014년 김효주가 세운 한 시즌 최다 상금기록에 약 300만원 차로 다가서 이르면 다음 대회에서 기록을 깰 가능성이 크다.
이날 경기에서 고진영은 단독 2위로 경기를 마쳤으며 조윤지, 이민영, 김지현이 공동 3위에 올랐다.
[디지털뉴스국 박상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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