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오승환, 시즌 15세이브…신시내티전 1이닝 2K 무실점
입력 2016-09-05 09:02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시즌 15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신시내티 레즈와 방문경기에 팀이 5-2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3점 차 리드를 지킨 오승환은 시즌 15세이브째를 거뒀고, 평균자책점을 1.79로 낮췄다.
출발은 불안했다. 오승환은 첫 타자를 상대로 투 스타라이크 2개를 잡았으나 4개 직구를 공략 당해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이후 두 타자를 삼진으로 잡고 세번째 아웃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해 15세이브를 완성했다.
오승환이 뒷문을 깔끔하게 틀어막은 세인트루이스는 3연패를 끊고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순위 2위를 지켰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