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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야구, 중국에 콜드게임 대승…3위 확정
입력 2016-09-04 20:05 
한국 청소년야구 대표팀이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사진=대한야구협회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한국 청소년야구 대표팀이 중국을 꺾고 대회 3위를 차지했다.
이성열(유신고) 감독이 이끄는 청소년 대표팀은 4일 대만 타이중에서 열린 아시아 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중국과의 3,4위전서 14-0,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이 대회 2연속 우승을 노렸던 한국은 아쉽게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예선서 전승을 거두며 전망을 밝게 한 한국은 결선라운드 1차전서 대만에 패배를 당했다. 연장 10회 승부치기까지 이어진 승부 끝에 패배한 한국은 심판진의 아쉬운 판정까지 겹치며 눈물을 삼켰다. 이어 전날 결선라운드 2차전 상대인 일본에게도 타선의 침묵 속에 패배했고 결국 우승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다만 3,4위전서 중국을 대파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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