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발목 부상’ 온유 “마음 너무 들떠서 실수 저질렀다…죄송”
입력 2016-09-04 19:07 
사진=SM엔터테인먼트
[MBN스타 남우정 기자] 그룹 샤이니 온유가 발목 부상을 당해 팬들에게 미안함을 토로했다.

샤이니는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샤이니월드V(SHINee WORLD V)를 개최했다.

이날 온유는 ‘레디 올 낫(Ready or not)을 부르던 중 쓰러졌고 스태프의 부축을 받고 무대 뒤로 사라졌다. ‘에브리바이(Everybody) 무대에 다시 올라온 온유는 다리를 절뚝거리는 상태로도 완벽한 무대를 보여줬다.

앵콜 무대에 올라온 샤이니 종현은 사실 새 앨범 티징 무대를 보여줘야 했는데온유형이 마지막 무대에서 발목을 살짝 접질렀다. 티징 무대를 못 보여드려 죄송한데 온유형 건강상태가 더 우선이다”라고 말했다.

온유는 준비를 많이 했는데 너무 좋아서 마음이 들떴나보다. 실수를 저질러서 너무 죄송하다. 이번에 못 보여준 무대는 더 많이 준비해서 보답하겠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키는 무대 뒤에서 온유형이 걱정 끼쳐서 미안하다고 하더라. 그건 형도 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 무대를 열심히 하려다가 한 거니까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샤이니의 이번 콘서트는 ‘컬러 오브 샤이니(Color of SHINee)라는 테마로 연출돼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아트 콜라보레이션으로 참가, 작가 성립, 앤디 리멘터 등과 협업해 탄생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