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공급절벽 충북 보은에 새 아파트…보은 신한 헤센
입력 2016-09-04 17:11  | 수정 2016-09-04 19:55
9월 중 충청북도 보은군 보은읍 장신리에 10년 만에 새 아파트가 공급돼 수요자들의 눈길을 끈다.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신한종합건설이 시공하는 '보은 신한 헤센(조감도)'이 주인공으로 지하 1층~지상 18층 8개동 전용면적 74~84㎡ 총 492가구로 구성됐다.
분양 가뭄 지역인 보은군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인 점이 특징이다. 분양 관계자는 "2006년 이후 충북 보은군에 공급된 아파트가 없는 데다 보은군 주거시설 중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13%로 수요에 비해 공급량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보은 신한 헤센은 햇볕이 잘 들도록 전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했다. 최근 주택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드레스룸, 파우더룸, ㄷ자형 주방 등을 적용한 특화 설계가 강점이다. 서재, 공부방, 놀이방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알파룸도 마련된다. 단지 내 주민 운동시설과 어린이놀이터, 자연쉼터, 미술품 설치 공간 등 다양한 휴식공간도 들어선다. 청원~상주고속도로, 보은시외버스터미널과 가까워 서울, 부산 등 전국 다른 지역으로 접근성이 편리하다. 동광초·삼산초·보은중·자영고·보은여고 등 교육시설과 경찰서·지방법원·보건소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분양 관계자는 "보은에 동부산업단지가 들어선 데다 보은첨단산업단지 조성도 예정돼 인구 유입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충청북도 보은군 보은읍 교사리 27에 마련됐다.
[신수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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