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송지효 “평상시에도 에이스? 어떤 일이든 최선 다해”
입력 2016-09-04 14: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송지효가 예능을 통해 생긴 이미지들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송지효는 최근 싱가포르 유명 패션지인 ‘NUYOU의 창간 40주년 표지를 장식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런닝맨으로 생긴 이미지에 대한 질문에 쿨하게 답했다.
그는 ‘런닝맨에서 여자임에도 불구, 늘 에이스로 활약을 펼치는 것과 관련해 평상시에도 모든 걸 잘하려고 하는 성격이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경쟁을 즐기는 여성이지만 예전만큼 적극적인 경쟁을 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기겠다는 생각보다는 즐기고 싶은 마음으로 ‘런닝맨에 임한다”면서 게스트들과 많은 교류를 통해 그들에 대해 더 깊게 알고 싶다. 승부욕이 강하다기보다는 어떤 일을 하든지 최상의 컨디션을 요구하는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나의 노력을 시청자들과 나 자신에게 보여주고 싶다. 특별대우 없이 여성 멤버라도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날 뛰게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멍지효 ‘불량지효 등의 이미지에 대해서는 두 별명 모두 내 개성에 맞는 것 같다. 좋고 싫고는 없다”면서 앞으로도 시청자들이 어떤 또 다른 별명을 더 지어줄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최근들어 어떤 분들은 여우라고도 부르더라”라며 교활한 면이 있다는 것이다. 스스로 그렇게 생각한 적은 없지만 대중의 평가는 내가 모르는 내 자신의 일부분을 알게 해준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지효는 오는 10월 종편 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 작품은 2007년 일본에서 방송한 동명 드라마를 원작으로, 아내의 불륜을 알게 된 남편이 SNS에서 익명의 사람들과 함께 가정을 되찾기 위해 벌이는 고군분투를 담는다.
송지효 이 외에도 이선균 보아 이상엽 김희원 등이 출연한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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