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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갑순이’ 김소은-송재림, 예상치 못한 임신 후 ‘먹구름’
입력 2016-09-04 13:4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우리 갑순이 김소은과 송재림의 미래는 언제쯤 ‘장미빛이 될까.
3일 방송된 SBS 주말드마라 ‘우리 갑순이에서 갑순은 부모 몰래 서울로 올라와 재순(유선 분)에게 갑돌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털어놓고, 재순의 도움을 받으며 찜질방에서 숨어 지낸다. 그런데, 갑돌은 여전히 정신을 못 차리고 친구들과 어울리며 놀기만 한다.
이에 실망한 갑순은 갑돌을 만나서 임신했음을 고백하고, 갑돌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할말을 잃고 멘붕에 빠진다. 갑돌은 갑순에게 아이를 지우라고 하면서, 막말로 여자가 그 나이 먹었으면 제 몸 관리는 자기가 해야지. 덜컥 저질러놓고 남자한테 책임 전가나 하고, 넌 책임 없어?”라며 심한 말을 퍼붓는다. 갑돌의 무책임한 말에 크게 상심한 갑순은 혼자서 아이를 낳아 키우겠다고 한다.
마침내, 갑돌은 갑순에게 아이를 책임지겠다고 말하며, 동거를 제안한다. 그러나 두 사람의 능력만으로는 만족할 만한 방을 구할 수 없는 현실에 직면하고, 설상가상으로 갑돌이 계약금까지 잃어버리며 동거 계획은 시작부터 큰 난관에 부딪친다.
갑순이 어렵게 모은 돈으로 방을 계약하려던 갑돌이 지하철에서 계약금을 잃어버리고 오열하는 장면은, 더욱 험난해질 갑돌과 갑순의 위기를 예고하며 순간최고시청률 11%(AGB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상속자들 ‘가면에서 세련된 연출력을 보여준 부성철 PD와 ‘조강지처 클럽 ‘소문난 칠공주 ‘왕가네 식구들 등 인기드라마를 집필해 온 문영남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우리 갑순이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8시 45분에 SBS에서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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