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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공효진·신민아·유지태·진구 등 `KAFA십세전` 수상자 선정
입력 2016-09-04 10:5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진구, 공효진, 유지태, 신민아, 김고은, 이병헌 등이 'KAFA 십세전'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1일 '한국영화아카데미 장편과정 10주년 기념: KAFA 十歲傳(KAFA 십세전)'이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개막식을 열고 'KAFA 필름 어워즈'를 진행했다.
이날 33년간 동문 감독들의 작품 속에서 열연했던 배우들에게 전하는 각 부문의 캐릭터 상과 가장 작업해 보고 싶은 배우에게 전하는 'KAFA 스타' 상의 주인공은 진구, 이영경, 공효진, 유지태, 신민아, 김고은, 이병헌 등으로 결정됐다.
진구(영화 '마더')는 '씬스틸러' 상을, 이경영('암살')은 '악역이다' 상을 각각 수상했다. 데뷔와 동시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 특별한 캐릭터를 연기한 공효진('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에게는 '뉴페이스' 상이, 큰 울림을 선사했던 배우에게 선사하는 '비련가련' 상에는 유지태('봄날은 간다')가 낙점됐다. '러블리즈' 상은 로코퀸 신민아가, '액션스타' 상은 김고은('협녀')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한국영화아카데미 동문감독들이 가장 작업해 보고 싶은 배우로 선정한 단 한 명의 배우에게 선사하는 'KAFA 스타' 상은 이병헌이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한편, 장편과정 작품을 빛낸 배우들에게 주어지는 '한국영화아카데미의 파수꾼 10인상'은 배우 이주승, 박혁권, 박정민, 엄태구, 류준열, 류혜영, 이준혁, 변요한, 정인기, 권율이 수상했다. '특별 공로상'은 홍보대사 이제훈, 배우 이정현, 박기용 전 한국영화아카데미 원장에게 돌아갔다.
'카파 십세전'은 4일까지 개최된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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