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하이트진로, 현지인 확보 위해 '소주클럽' 개최해
입력 2016-09-04 10:21 
하이트진로 소주클럽 / 사진=MBN
하이트진로, 현지인 확보 위해 '소주클럽' 개최해



베트남 법인을 설립한 하이트진로가 하노이의 중심가 ‘쭉바익 거리에 팝업스토어 '하이트진로 소주클럽'(이하 소주클럽)을 오픈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소주클럽을 통해 ‘한국식 주류문화 체험 브랜드로 키워나가겠다"는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국내 최초 소주팝업 스토어인 이슬포차를 3년 간 수차례 운영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와 유사한 형태인 소주클럽을 통해 한국의 주류문화를 소개하고 베트남 현지인 고객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소주클럽에서는 한국 술을 알리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에는 현지 음원차트 1위인 가수 하리원씨가 공연을 진행해 수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세계적인 바텐더로 인정받은 청담동 앨리스바의 김용주 대표를 초청해 진로24를 베이스로 한 칵테일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K-팝(POP) 댄스 경연대회, 한국소주문화와 접목된 프로모션팀 운영 등 현지인 젊은이에게 한국형 음주문화를 알리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하이트진로는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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