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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통산 세 번째 700만 관중 ‘-3만 3397명’
입력 2016-09-04 10:05  | 수정 2016-09-04 10:08
KBO리그가 역대 세 번째 700만 관중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KBO리그가 700만 관중 돌파에 3만 3397명을 남겨두고 있다. 2년 연속이자 통산 세 번째 700만 관중돌파가 코앞이다.
3일 현재 KBO리그 누적 관중은 696만 6603명으로 경기당 평균 1만 1611명이 야구장을 찾았다.
지난해 동일 경기수 대비 약 80만 명 이상 늘었다. 4일 열리는 5경기가 합쳐져 605경기 만에 700만 관중을 넘어서면 2012년(521경기)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최소 경기수가 된다. 지난해(690경기)보다 85경기 앞선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시즌 막바지에 접어들고 중위권 순위 다툼이 갈수록 치열하게 펼쳐지면서 앞으로 남은 경기에 팬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평균 관중 수치가 유지된다면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던 지난해 736만 명을 가뿐히 넘어 최초의 800만 관중 돌파도 무난할 전망이다. 시즌 종료 시 최종 관중은 약 833만 여명까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두산 베어스가 성적과 흥행에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지난 2일 8년 연속 홈 관중 100만 명을 돌파한 두산은 현재 홈 관중 102만 9847명으로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100만 명을 넘겼다. LG 트윈스는 87만 8159명으로 7년 연속 홈 관중 100만명에 도전한다.
전년 대비 관중 증가율은 새 구장 효과로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가 각각 67%와 51%로 크게 올랐다.
뒤이어 롯데 자이언츠(16%), NC 다이노스(10%), KIA 타이거즈(5%), SK 와이번스(4%), 두산, LG(3%), 한화 이글스(2%), kt 위즈(1%) 순으로 10개 구단 모두 관중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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