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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세 번째 콜업...에인절스 선수단 공식 합류
입력 2016-09-04 05:39  | 수정 2016-09-04 05:54
최지만이 확장 로스터 시행에 맞춰 빅리그에 합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에인절스의 최지만이 세 번째 부름을 받았다.
에인절스 구단은 4일(한국시간) 최지만을 메이저리그 선수단에 합류시킨다고 발표했다. 지난 8월 22일 트리플A로 강등됐던 그는 9월부터 시행된 확장 로스터에 맞춰 다시 메이저리그 선수단에 합류하게 됐다. 이날 오전 10시 10분부터 열리는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부터 출전 가능하다.
지난해 12월 룰5드래프트로 에인절스에 합류한 최지만은 43경기에서 타율 0.167 출루율 0.265 장타율 0.353 5홈런 12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개막 로스터 합류 이후 첫 14경기에서 18타수 1안타에 그치며 부진한 끝에 웨이버된 이후 마이너리그로 내려갔지만, 7월 C.J. 크론의 부상을 틈타 다시 메이저리그에 올라온 뒤 29경기에서 타율 0.190(84타수 16안타) 2루타 4개, 5홈런 12타점으로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다.
트리플A 솔트 레이크에서는 53경기에 출전, 타율 0.346 출루율 0.434 장타율 0.527 5홈런 31타점 17 2루타를 기록했다.
한편, 에인절스는 이날 최지만과 함께 우완 투수 알렉스 마이어도 함께 콜업했다. 마이어는 에인절스가 헥터 산티아고를 미네소타 트윈스에 내주면서 리키 놀라스코와 함께 영입한 선발 유망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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