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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맨홀 살인사건 변사자 얼굴 복원…수사 진척 있을까?
입력 2016-09-04 00:44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7년 전 발생한 맨홀 살인사건 변사자의 얼굴을 공개됐다.

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2006년 부산의 한 대학교 기숙사에서 일어난 맨홀 살인사건에 대해 파헤쳤다.

지난 2006년 8월 부산의 한 대학교 맨홀에선 형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부패된 변사체 한구가 발견됐다. 변사체를 싸고 있던 파란색 옥매트 커버, 얼굴을 덮은 비닐봉지 외에는 아무런 단서도 발견할 수 없었다.

2013년에 변사자 앞니에서 DNA를 확보했지만 대조할 수 있는 유족이 없어 신원을 확보할 수 없었다.

이에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지난 7월부터 부산청 미제팀의 의뢰에 ‘3D 이미지 스캐닝 기법으로 피해자의 얼굴을 복원해왔고 마침내 가톨릭 의대, 중앙대 의대 연구팀의 도움으로 10년 만에 시신의 얼굴을 되찾았다.

변사자는 30~40대로 추정되는 성인 남성으로 신장은 165cm로 발견 당시 사각팬티를 입고 있었다.

부산 경찰청은 SNS를 통해서 변사자의 몽타주를 공개하며 수사를 진행 중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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