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시중은행, 청약통장 금리 인상 '인색'
입력 2008-01-03 08:30  | 수정 2008-01-03 08:30
최근 시중은행들이 예금금리와 함께 청약통장 금리를 잇따라 인상하고 있지만 '생색내기용'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주요 은행들은 최근 청약부금 금리를 적게는 0.3%P에서 많게는 0.7%P까지 올렸습니다.
그러나 중소형 민영주택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부금은 청약가점제 시행 이후 가입자수가 급감하는 추세여서 금리 인상 혜택을 보는 고객들이 많지 않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반면에 중대형 민영주택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예금은 가입자가 여전히 많음에도 불구하고 금리는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