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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구’, 日 후쿠오카 독립영화제 대상…韓 영화 최초
입력 2016-09-02 10:52  | 수정 2016-09-02 10:5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배우 서현우 주연의 영화 ‘병구가 일본 후쿠오카 인디펜던트 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영화 최초의 수상이다.
이번 후쿠오카 독립영화제 심사위원장은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로 한국 관객들에게 친숙한 이누도 잇신 감독이 맡았다.
이누도 잇신 감독은 ‘병구에 대해 ‘형슬우 감독은 평범할 수 있는 하루를 특별한 하루로 만든 뛰어난 이야기 전개를 통해 창문과 빛 그리고 롱샷으로 독특한 유머를 만들어가며 잘 쓰고 잘 찍었다. 병구(서현우)와 민지(김이정) 두 주연배우의 연기는 멋진 앙상블을 만들어냈다”고 호평했다.
서현우는 이번 영화제를 통해 평소 배우로서 동경했던 이누도 잇신 감독님에게 호평과 관심을 받았고, 한국 작품으로 최초 대상을 수상하게 되는 영광도 함께 누렸다. 하루하루가 놀랍고 감사함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화 ‘그놈이다 ‘무수단 ‘터널에서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 서현우는 최근까지 영화 ‘7년의 밤 ‘죽여주는 여자 촬영을 마쳤다.
현재 영화 ‘택시운전사 촬영과 함께 배성우 박소담 등과 함께 출연하는 ‘클로저 공연을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또, 9월 말 크랭크인 하는 영화 ‘일급기밀 촬영을 앞두고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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